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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 | 하자르 사전 | 저자, 출판사 | 밀로라드 파비치 저/신현철 역, 열린책들 |
| 크기(파일의 용량) | 128*188 | 쪽수 | 488 |
| 제품 구성 | 상세페이지 참조 | 발행일 | 2011년 09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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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밀로라드 파비치의 「사전 소설」이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알파벳순으로 배열되어 그들의 연대기를 보여주는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창조적인 독서를 요구한다. 이 작품은 「레드 북」, 「그린 북」, 「옐로 북」의 세 파트로 나뉘어 있다. 독자는 어디든지 원하는 곳에서 시작해 원하는 순서대로 읽어 나가면 된다. 퍼즐 조각처럼 흩어진 아름답고 놀라운 이야기들을 조금씩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거대한 전체의 그림이 그려지는 경이로운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동유럽에 실제로 존재했던 하자르 민족이 이야기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어느 날 하자르 제국의 군주는 기이한 꿈을 꾼다. 곧 그는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세 현자를 부른다. 그리고 그 꿈을 가장 잘 풀이하는 이의 종교로 민족과 함께 개종하기로 한다. 밀로라드 파비치는 실제로 일어났던 이 사건에 상상력을 더해 『하자르 사전』을 써냈다. 실제로 하자르 민족이 어떤 종교로 개종했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고 이 소설에서도 그것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하자르 사전』은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하자르 개종 사건에 대한 세 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책은 세 종교 각각의 관점에서 본 하나의 사건이 들어 있는 것이다. 작가는 이 세 종교에 대한 자신만의 통찰을 작품을 통해 보이고 있다.
이 책에는 하자르 개종 사건에 얽힌 시공을 초월한 다양한 사건과 인물이 등장한다. 죽음의 비밀을 알기 위해 타인의 꿈속을 드나드는 꿈 사냥꾼들과 하자르 민족을 연구하는 20세기의 인물들, 그리고 시대를 초월해 인간의 행동을 바라보는 세 개의 지옥에서 온 악마들, 영원히 죽지 않는 공주 등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는 재미는 물론 독자들에게 죽음과 종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동유럽에 실제로 존재했던 하자르 민족이 이야기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어느 날 하자르 제국의 군주는 기이한 꿈을 꾼다. 곧 그는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세 현자를 부른다. 그리고 그 꿈을 가장 잘 풀이하는 이의 종교로 민족과 함께 개종하기로 한다. 밀로라드 파비치는 실제로 일어났던 이 사건에 상상력을 더해 『하자르 사전』을 써냈다. 실제로 하자르 민족이 어떤 종교로 개종했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고 이 소설에서도 그것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하자르 사전』은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하자르 개종 사건에 대한 세 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책은 세 종교 각각의 관점에서 본 하나의 사건이 들어 있는 것이다. 작가는 이 세 종교에 대한 자신만의 통찰을 작품을 통해 보이고 있다.
이 책에는 하자르 개종 사건에 얽힌 시공을 초월한 다양한 사건과 인물이 등장한다. 죽음의 비밀을 알기 위해 타인의 꿈속을 드나드는 꿈 사냥꾼들과 하자르 민족을 연구하는 20세기의 인물들, 그리고 시대를 초월해 인간의 행동을 바라보는 세 개의 지옥에서 온 악마들, 영원히 죽지 않는 공주 등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는 재미는 물론 독자들에게 죽음과 종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목차
복원 개정판 서문
하자르 민족에 관한 사전들
레드 북
THE RED BOOK
하자르 민족에 관한 기독교 문헌
그린 북
THE GREEN BOOK
하자르 민족에 관한 이슬람교 문헌
옐로 북
THE YELLOW BOOK
하자르 민족에 관한 유대교 문헌
부록 1
『하자르 사전』의 초판 편집인 테옥티스트 니콜스키 신부
부록 2
무아위아 박사 살인 사건의 재판 기록 가운데 증인들의 증언에서 발췌한 글
맺음말
이 사전의 유용성에 대하여
편집자 노트
작품 해설
꿈과 상징으로 이루어진 행복어 사전 이윤기
역자 후기
지혜로운 자를 위한 경전 혹은 낱말 맞추기 게임
밀로라드 파비치 연보
찾아보기
하자르 민족에 관한 사전들
레드 북
THE RED BOOK
하자르 민족에 관한 기독교 문헌
그린 북
THE GREEN BOOK
하자르 민족에 관한 이슬람교 문헌
옐로 북
THE YELLOW BOOK
하자르 민족에 관한 유대교 문헌
부록 1
『하자르 사전』의 초판 편집인 테옥티스트 니콜스키 신부
부록 2
무아위아 박사 살인 사건의 재판 기록 가운데 증인들의 증언에서 발췌한 글
맺음말
이 사전의 유용성에 대하여
편집자 노트
작품 해설
꿈과 상징으로 이루어진 행복어 사전 이윤기
역자 후기
지혜로운 자를 위한 경전 혹은 낱말 맞추기 게임
밀로라드 파비치 연보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밀로라드 파비치 Milorad Pavic
뛰어난 지성과 위트 그리고 누구보다 독창적인 문학 세계를 가진 작가. 세르비아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밀로라드 파비치는 1929년 유고슬라비아(현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태어났다. 베오그라드 대학을 졸업하고 자그레브 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도중 출판사에서 일하기도 했으며 러시아 시인 뿌쉬낀의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했다. 1967년 첫 번째 시집 『하늘색』을 발표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시집 『월석』, 단편집 『철의 장막』, 『러시아 사냥개』 등을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그리고 1984년 첫 번째 장편 소설 『하자르 사전』을 출간했다. 이 작품은 70여 개국에 번역되며 파비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주었다. 이후 소설 『차로 그린 풍경화』, 『에밀리 노를 죽인 이야기』, 희곡 『영원과 하루』 등을 발표했다. 노년에는 연극 연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모스크바와 뉴욕 등에서 자신의 희곡을 상연해 성공을 거뒀다.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확고히 지녔던 그는 동유럽 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역자 : 신현철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평론가로 데뷔했다. 옮긴 책으로 『걸리버 여행기』, 『푸른 눈동자』, 『메그』, 『이솝우화 전집』, 『신화사전』, 『약혼식』, 『나를 아는 지혜』, 『다빈치의 그림자』, 『갈매기의 꿈』 등이 있다.책 속으로
하루는 아테 공주의 시종들이 공주를 즐겁게 해줄 생각으로 두 개의 거울을 선물했다. 그 거울의 모양은 하자르의 다른 거울들과 거의 다름이 없었다. 반짝거리는 소금으로 만들어진 거울이었는데 하나는 빠르고 다른 하나는 느렸다. 빠른 거울에 무엇인가를 비추어 보면, 그 속의 세상은 미래로 한 걸음 나아가 있었다. 반면 느린 거울은 빠른 거울이 진 빚을 갚아 주는 셈이었다. 현재를 중심으로 해서, 앞에 말한 거울이 빠른 만큼 이 거울은 느렸기 때문이었다. 시종들이 아테 공주에게 거울을 가져다주었을 때, 공주는 여전히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리고 눈꺼풀의 글자들도 그대로 쓰여 있었다. 아테 공주는 느린 거울에 비친, 눈을 감고 있는 자기의 모습을 보고 그 자리에서 죽었다. 눈을 한 번 깜빡거린 다음, 다시 눈을 깜빡거리기 전에 목숨을 잃었다. 다시 말해서 공주는 난생 처음으로 자기 눈꺼풀에 적힌 그 치명적인 글자를 읽은 것이다. 그녀는 죽기 직전에 그리고 죽은 직후에 눈을 깜빡거렸고 그것이 거울에 비쳤기 때문이다. 결국 과거에서 온 글자와 미래에서 온 글자가 동시에 공주를 죽인 것이다. ---p.39 「꿈속에서, 그 여자는 나의 두 번째 아내였는데, 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죽었습니다. 그 여자는 배꼽 위에 촛불을 얹고 얼굴을 머리카락으로 묶은 채 누워 있더군요.」 이 말을 듣자, 노인은 울먹이면서 간신히 말을 이어 갔다. 「죽었어! 바스라에서부터 줄곧 그녀를 따라왔는데…. 그 사람의 혼령은 꿈에서 꿈으로 계속 옮겨 다녔습니다. 지난 3년 동안 계속 그 뒤를 밟았지요. 그 여자에 대한 꿈을 꾼 사람을 찾아다니면서 말입니다.」 비로소 마수디는 지금까지 찾아 헤매던 사람이 바로 눈앞에 서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 여자의 뒤를 쫓아서 그렇게 먼 길을 여행하셨군요. 당신은 꿈 사냥꾼인가요?」 「내가 꿈 사냥꾼이냐고요?」 노인은 깜짝 놀랐다. 「어째서 그런 질문을 하는 것입니까? 이보시오, 당신이 바로 꿈 사냥꾼입니다. 난 단지 당신의 기술을 존경하는 평범한 사람일 뿐입니다. 꿈에서 꿈으로 떠돌아다니는 인간들은 타고난 꿈 사냥꾼의 꿈속에서만 죽을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은 수천 킬로미터를 여행하다가 당신의 꿈속에서 죽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당신은 꿈을 꾸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사냥을 계속 해나가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포도주 색깔의 눈을 가진 여자를 찾아다니는 것은 아니지요. 그 여자는 당신과 다른 모든 사람들을 위해 죽었습니다. 당신은 새로운 사냥감을 추격해야 합니다.」 ---p.222 어느 날 밤 말들이 달빛 아래에서 풀을 뜯고 있을 때, 한 천사가 카간의 꿈에 나타나 이런 말을 했다. 「창조주는 당신의 행동에 기뻐하시지 않고 당신의 속마음에 기뻐하십니다.」 카간은 꿈 사냥꾼을 불러 그 꿈의 의미가 무엇이며, 어째서 하자르인들에게 불행이 닥쳤는지 물어보았다. 꿈 사냥꾼 가운데 한 사람이 말하기를, 위대한 사람이 오고 있는 중이며, 시간이 그의 속도에 맞추어 흘러가고 있다고 했다. 이 말을 듣고 카간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점점 더 작아졌으며, 그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것이다.」 카간은 하자르 민족 사제와 꿈 사냥꾼을 내보내고 유대인, 아랍인, 그리스인을 각각 한 사람씩 불러다가 자신의 꿈을 설명하도록 명령했다. 카간은 자기 자신은 물론 국민들까지 포함해, 세 사람 중에서 가장 훌륭한 해몽을 내놓는 사람의 종교로 개종하기로 결정했다. 카간의 궁정에서 세 가지 종교에 대한 논쟁이 시작되었고, 카간은 아랍 측 참석자인 이븐 코라의 주장에 마음이 흔들렸다. 이븐 코라는 다른 무엇보다도, 다음 질문에 대해 가장 만족스러운 대답을 제시했다. 「우리의 감은 눈 뒤쪽의 완전한 어둠 속에서 발생하는, 꿈을 밝게 비추는 그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빛에 대한 기억인가? 혹은 날도 밝기 전에 우리가 내일로부터 미리 끌어다 쓰는 미래의 빛인가?」 「어느 경우라도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 빛이지요. 그러므로 어느 대답이 옳은가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질문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해야 하니까요.」
줄거리
9세기, 하자르 제국의 군주는 어느 날 기이한 꿈을 꾼다. 그는 곧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세 현자를 불러 그 꿈을 해몽하도록 한다. 그는 가장 적절하게 꿈을 풀이하는 사람의 종교로 민족과 함께 개종하기로 한다.
17세기, 기독교인 아브람은 꿈속에서 유대인 코헨이 된다. 그리고 코헨은 거꾸로 꿈속에서 아브람이 된다. 다른 이의 꿈속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마수디는 서로가 되는 꿈을 꾸는 두 사람 중 하나가 죽는 순간을 포착해 죽음의 비밀을 알고자 그 둘을 추적한다. 세 사람은 모두 갑자기 멸망한 하자르 민족을 연구하고 있다.
20세기, 이스탄불의 한 호텔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피살자와 살인자는 모두 슬라브학을 전공한 박사로 하자르 민족의 개종과 멸망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다.
갑자기 사라진 하자르 민족의 개종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꿈과 현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펼쳐진다.
17세기, 기독교인 아브람은 꿈속에서 유대인 코헨이 된다. 그리고 코헨은 거꾸로 꿈속에서 아브람이 된다. 다른 이의 꿈속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마수디는 서로가 되는 꿈을 꾸는 두 사람 중 하나가 죽는 순간을 포착해 죽음의 비밀을 알고자 그 둘을 추적한다. 세 사람은 모두 갑자기 멸망한 하자르 민족을 연구하고 있다.
20세기, 이스탄불의 한 호텔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피살자와 살인자는 모두 슬라브학을 전공한 박사로 하자르 민족의 개종과 멸망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다.
갑자기 사라진 하자르 민족의 개종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꿈과 현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펼쳐진다.
출판리뷰
「지난 2천 년 동안 작가들은 필사적으로 새로운 방식의 「글쓰기」를 찾아다녔다. 하지만 읽는 방법은 늘 똑같았다. 그래서 나는 완전히 새로운 「책 읽기」를 만들어 냈다.」-밀로라드 파비치
퍼즐 조각처럼 흩어진 이야기들이 맞물리며 조금씩 드러나는 거대한 진실.
하지만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사전 형식 속에 감춰진 경이로운 이야기
『하자르 사전』은 세르비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밀로라드 파비치의 「사전 소설」이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알파벳순으로 배열되어 그들의 연대기를 보여주는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창조적인 독서를 요구한다. 이 작품은 「레드 북」, 「그린 북」, 「옐로 북」의 세 파트로 나뉘어 있다. 독자는 어디든지 원하는 곳에서 시작해 원하는 순서대로 읽어 나가면 된다. 퍼즐 조각처럼 흩어진 아름답고 놀라운 이야기들을 조금씩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거대한 전체의 그림이 그려지는 경이로운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독특한 형식은 물론 뛰어난 지성과 위트로 세계의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세계 각종 언론의 극찬을 받았으며 출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70여 개국에 번역돼 출간되었다.
『하자르 사전』은 세르비아에서 「남성판」과 「여성판」을 따로 출간했다. 두 판의 내용은 거의 동일하며 단 한 문단만이 다르다. 이 책은 여성판이며, 남성판의 결정적인 한 문단은 본문 뒤에 편집자 노트를 통해 따로 수록해 두었다.
역사와 환상이 교차하며 펼쳐지는
죽음과 종교에 대한 재기 넘치는 통찰로 빚어낸 걸작
『하자르 사전』은 동유럽에 실제로 존재했던 하자르 민족이 이야기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어느 날 하자르 제국의 군주는 기이한 꿈을 꾼다. 곧 그는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세 현자를 부른다. 그리고 그 꿈을 가장 잘 풀이하는 이의 종교로 민족과 함께 개종하기로 한다. 밀로라드 파비치는 실제로 일어났던 이 사건에 상상력을 더해 『하자르 사전』을 써냈다. 실제로 하자르 민족이 어떤 종교로 개종했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고 이 소설에서도 그것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하자르 사전』은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하자르 개종 사건에 대한 세 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책은 세 종교 각각의 관점에서 본 하나의 사건이 들어 있는 것이다. 작가는 이 세 종교에 대한 자신만의 통찰을 작품을 통해 보이고 있다.
이 책에는 하자르 개종 사건에 얽힌 시공을 초월한 다양한 사건과 인물이 등장한다. 죽음의 비밀을 알기 위해 타인의 꿈속을 드나드는 꿈 사냥꾼들과 하자르 민족을 연구하는 20세기의 인물들, 그리고 시대를 초월해 인간의 행동을 바라보는 세 개의 지옥에서 온 악마들, 영원히 죽지 않는 공주 등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는 재미는 물론 독자들에게 죽음과 종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하자르 사전』은 위트와 독창성 그리고 지적인 면에서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에 필적한다. -시카고 트리뷴
『하자르 사전』을 읽다 보면 책을 읽으면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구성의 독창성, 웃음을 자아내는 비유, 환상적 이미지 등이 가득 찬 이 소설은 활기 넘치고 풍성한, 독서 경험의 축제라고 할 수 있다. -뉴욕 타임스
움베르토 에코 혹은 보르헤스나 가르시아 마르케스처럼, 이 소설의 작가는 뛰어난 인물의 창조와 묘사, 치밀하고 황홀한 일화의 배치로 텍스트의 환상적 구조를 지탱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열린책들 세계문학
낡고 먼지 쌓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퍼즐 조각처럼 흩어진 이야기들이 맞물리며 조금씩 드러나는 거대한 진실.
하지만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사전 형식 속에 감춰진 경이로운 이야기
『하자르 사전』은 세르비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밀로라드 파비치의 「사전 소설」이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알파벳순으로 배열되어 그들의 연대기를 보여주는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창조적인 독서를 요구한다. 이 작품은 「레드 북」, 「그린 북」, 「옐로 북」의 세 파트로 나뉘어 있다. 독자는 어디든지 원하는 곳에서 시작해 원하는 순서대로 읽어 나가면 된다. 퍼즐 조각처럼 흩어진 아름답고 놀라운 이야기들을 조금씩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거대한 전체의 그림이 그려지는 경이로운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독특한 형식은 물론 뛰어난 지성과 위트로 세계의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세계 각종 언론의 극찬을 받았으며 출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70여 개국에 번역돼 출간되었다.
『하자르 사전』은 세르비아에서 「남성판」과 「여성판」을 따로 출간했다. 두 판의 내용은 거의 동일하며 단 한 문단만이 다르다. 이 책은 여성판이며, 남성판의 결정적인 한 문단은 본문 뒤에 편집자 노트를 통해 따로 수록해 두었다.
역사와 환상이 교차하며 펼쳐지는
죽음과 종교에 대한 재기 넘치는 통찰로 빚어낸 걸작
『하자르 사전』은 동유럽에 실제로 존재했던 하자르 민족이 이야기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어느 날 하자르 제국의 군주는 기이한 꿈을 꾼다. 곧 그는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세 현자를 부른다. 그리고 그 꿈을 가장 잘 풀이하는 이의 종교로 민족과 함께 개종하기로 한다. 밀로라드 파비치는 실제로 일어났던 이 사건에 상상력을 더해 『하자르 사전』을 써냈다. 실제로 하자르 민족이 어떤 종교로 개종했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고 이 소설에서도 그것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하자르 사전』은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하자르 개종 사건에 대한 세 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책은 세 종교 각각의 관점에서 본 하나의 사건이 들어 있는 것이다. 작가는 이 세 종교에 대한 자신만의 통찰을 작품을 통해 보이고 있다.
이 책에는 하자르 개종 사건에 얽힌 시공을 초월한 다양한 사건과 인물이 등장한다. 죽음의 비밀을 알기 위해 타인의 꿈속을 드나드는 꿈 사냥꾼들과 하자르 민족을 연구하는 20세기의 인물들, 그리고 시대를 초월해 인간의 행동을 바라보는 세 개의 지옥에서 온 악마들, 영원히 죽지 않는 공주 등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는 재미는 물론 독자들에게 죽음과 종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하자르 사전』은 위트와 독창성 그리고 지적인 면에서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에 필적한다. -시카고 트리뷴
『하자르 사전』을 읽다 보면 책을 읽으면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구성의 독창성, 웃음을 자아내는 비유, 환상적 이미지 등이 가득 찬 이 소설은 활기 넘치고 풍성한, 독서 경험의 축제라고 할 수 있다. -뉴욕 타임스
움베르토 에코 혹은 보르헤스나 가르시아 마르케스처럼, 이 소설의 작가는 뛰어난 인물의 창조와 묘사, 치밀하고 황홀한 일화의 배치로 텍스트의 환상적 구조를 지탱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열린책들 세계문학
낡고 먼지 쌓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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